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은 키움증권의 ‘번개’로 나타났다.
20일 웹사이트 분석평가업체인 랭키닷컴에 따르면 지난 1월 두번째주 HTS 이용자수는 약 219만명으로 키움증권의 HTS인 번개를 71만명이 이용해 가장 많은 투자자가 몰렸다. 2위 역시 키움증권의 ‘영웅문’으로 68만명이 다녀갔다.
3위인 대신증권 U-사이보스(U-CYBOS)는 23만명으로 키움증권의 HTS 이용자 수와 약 3배 차이를 보였다. 랭키닷컴은 “HTS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대부분은 개인 투자자로 키움증권의 저렴한 수수료가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증권사 웹사이트 방문자와 HTS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성별·연령별 구성을 상대비교한 결과, 남성이 82%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이용자의 66%는 35세 이상 연령층인 것으로 집계됐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