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PCON JAPAN에서는 2박3일의 일정동안 부대행사로 다양한 소재의 컨퍼런스가 진행 참가사 및 참관객들에게 향후 전자산업의 발전방향과 대응을 위한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번 테크니컬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폰과 LED와 관련된 강의가 주를 이어 현재 전자산업 관련 세계 각국 기업의 관심이 어디에 쏠려있는지 알 수 있었다. 스마트폰의 경우 급성장하는 시장에서의 메모리 기술의 대응, 하드웨어 검증, 고밀도 패키지용 기판의 전망 등이 논의됐다.
LED는 고출력 LED, 각 기업들의 설비투자 동향, LED 조명과 패키지 기술동향, LED 백라이트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지며, 자동차 관련 하이브리드 기술, 반도체/MEM기술 등도 이목을 끌었다.
기조 강연에서는 그 범위가 더욱 확대, 파트너 로봇의 현재와 미래가 강연 소재로 등장했다. 또한, 현재 침체되어 있는 경제상황에서 재도약을 바라는 일본 기업인들의 염원을 반영하듯 즐거운 회사 경영에 대한 담론도 제기됐다.
<기조 강연>
◆ LED 조명혁명의 전개와 실장기술(쓰네마사 다구치 야마구치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백색 LED 조명 시스템은 에너지절약형 조명의 광원 기구로서 지구온난화 방지와 환경보호 대책에 유익한 기술로써 기대되고 있다. 약 130년 이상 지속되어온 백열전구와 형광등의 대체기술 및 혁신적인 고체조명 기술을 뒷받침해 온 연구개발은 LED로 빛을 발하고 있다. 세계는 지금 LED 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 기업이 모두 나서고 있다. 반도체 칩과 형광체 재료 등을 조합하여 만드는 백색 광원의 최신 실장기술은 LED 시대를 더욱 앞당길 것이다. 미래에는 LED 조명 기술의 향상에 의해 고광속, 고효율, 고연색화가 동시에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
◆ 파이팅! 일본의 경영자들이여(마사오 호리바 호리바제작소 회장)
회사는 무대, 주연은 사원, 인생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회사가 재미없는 장소가 되어서는 안된다. 성공의 길을 두 가지. 재미있는 일을 할 것인가? 재미있게 일을 할 것인가? 기술을 연마하여 재미있게 일을 할수록 발상력과 상상력이 증가한다. 신뢰, 안심, 감사, 성장이 생겨나고, 경영 효율과 이익도 향상된다. 개인이 하고자하는 의욕을 최대화하는 경영, 새로운 업무방법의 창조, 전사적 활동이 만들어내는 높은 생산성을 경험해라. 그리고 사회공헌에도 눈을 돌려봐라.
오사무 마스코 미쓰비시 사장
야스시 아카아 르네사스 테크놀러지 사장
소야 타카기 토요타 모터 파트러 로봇 총괄 매니저
마사시 무로마치 도시바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