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자동차 ID 마커장비를 전시해 닛산 자동차 인도공장에 2대를 공급하 바 있는 이오테크닉스(대표 성규동 www.eotechnics.com)는 NEPCON JAPAN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특히 올해는 디스크리트 반도체용 레이저 마커 신제품을 출시, 기존 CO2 레이저 마커가 지배했던 디스크리트 반도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저가형 Diode Pumped Nd:YAG 레이저 마커로 마킹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CO2 방식과 가격졍쟁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자동차 부품 시장을 겨냥한 범용 레이저 마커도 선보였다. 이 장비는 로터리형 지그와 연결해 원형이나 봉 형태의 자재에도 회전과 동시에 마킹이 가능해, 최근 잉크마킹 대신 레이저마킹으로 전환하는 자동차 시장에 대응할 수 있다.
작년에 인수한 영국 ‘파워레이즈’사의 ‘High Power Laser’도 최초로 소개했다. 이 장비는 전세계 태양전지 라인에서 이미 그 품질을 검증, 일본 PV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오테크닉스는 “NEPCON JAPAN은 기술력만 있다면 일본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행사”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경쟁기업과의 기술격차를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