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 www.womenpro.or.kr)는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예비 사회적기업 양성을 위한 소셜벤처창업 교육과정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설벤처기업은 사회적 문제 해결과 재무적 타당성을 갖춘 창업모델로 그동안 대학교와 민간단체에서 이들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민간단체 등의 교육과정은 실제 창업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개선이 요구돼 왔다.
센터는 1999년부터 운영해온 창업 지원시스템을 활용해 교육과 창업이 연계된 유망한 사회적기업을 양성할 계획이다. 오는 3월부터 5주간 소셜벤처창업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
조정아 소장은 “이번 교육과정 운영은 경기도가 직접 사회적기업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 운영함으로써 여성 일자리 창출, 여성기업의 사회적 문제 해결과 영리 추구를 병행하는 선진적 창업 모델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