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업체 파인테크닉스(대표 최정혁)는 LED 투광등 조명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가 특허를 취득한 LED 투광등은 삼성전기와 공동 개발했다. 지난해 11월 삼성전기가 울산 항만에 세계 최초로 구축한 LED 조명 시스템에 포함된 바 있다. 기존 LED 투광등은 자체 중량이 무겁고 방열효율도 저하되는 것과 달리 파인테크닉스 제품은 방열핀 단순 가공을 통해 무게를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방수성 및 내열·내구성도 타 제품보다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비전력은 270와트(W), 1와트 당 광효율은 72루멘(lm/w)이다.
은희문 LED 사업부문 대표는 “특허를 받은 LED 투광등에 유무선 제어시스템과 같은 IT기술을 결합시키면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향후 집어등·보안용 서치라이트 등으로 용도를 다변화한 제품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