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중견벤처에서 글로벌 리딩벤처로.’
성공 벤처기업들로 구성된 ‘글로벌 중견벤처포럼’이 21일 서울 왕십리 비트플렉스에서 공식 출범했다. 포럼은 각 산업의 성숙기에 진입한 벤처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해 재도약의 기틀을 닦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본지1월20일자 2면 참조
36개 기업이 참여하는 포럼 초대 의장으로는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가 선출됐다.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벤처 1000억 클럽’ 회원사들이 주축인 이 포럼은 앞으로 매달 한 차례 이상 정기모임을 갖고 회원사가 겪는 애로사항을 모아 정부에 건의한다. 또 해외시장 개척 등 공동사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황철주 초대 의장은 “중견벤처기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며 “이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시장 개척 노하우도 벤치마킹하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