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이동전화 이용자가 7억명을 돌파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2일 ‘통신업 운행 상황’ 보고서에서 작년 12월 이동통신 가입자가 881만4천명 증가, 작년 한 해 1억613만8천명이 새로 이동전화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동전화 이용자는 7억4천738만4천명에 달했다.
고정전화 이용자는 작년 12월 459만7천명 증가해 총 3억1천368만8천명을 기록했다.
이동전화와 고정전화를 합한 전화가입자는 10억6천107만2천명으로 처음 10억명을 넘어섰다.
중국의 작년 이동통신업 매출액은 2조5천680억위안(423조7천200억원)으로 전년보다 14.4% 증가했다.
이중 순수 이동통신 매출액은 전체의 60.43%를 차지했으며 국내 단거리 통화는 16.11%, 국내 장거리 통화 11.66%, 데이터 통신 11.80% 등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동통신 매출의 비중은 전년보다 5%포인트 확대됐으나 단거리통화와 장거리통화, 데이터통신 비중은 3.44%포인트, 1.14%포인트, 0.42%포인트 각각 줄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