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개최지 확정

대통령 직속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는 22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부산에서, 10월 회의는 경주에서 각각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전문가들의 자문과 관계부처 간 검토를 거쳐 △회의 규모와 성격 △공항 접근성 △회의·숙박 시설 △지방의 국제회의 산업육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개최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는 각국 수행원과 취재진 등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준비위는 이와 함께 제2차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는 9월 중 광주에서 열기로 하는 한편, 9월과 10월 각각 개최되는 사전교섭대표(일명 셰르파) 회의는 서울과 송도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