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서울거리 르네상스’ 조성사업과 ‘패션IT문화존 사업’을 연계, 간판디자인 개선을 통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나선다.
패션IT 서울거리 르네상스 조성사업구간인 가산동 패션단지길 약 880m 구간과 서울거리 르네상스 조성사업구간인 독산동 시흥대로 약 510m 등 2개 구간 도로변에 접한 건축물이 주 대상이다. 가산동 구간의 정비물량은 17개동의 건물과 167개 업소이고, 독산동 구간은 29개동의 건물과 159개 업소가 해당한다.
구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자율 참여를 유도하고 건전한 간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정기관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던 규제·단속 위주의 간판정비의 개선 방식에서 탈피,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통한 자발적 활도에 무게를 두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패션IT문화존 사업과 함께 금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문의(02)2627-1571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