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민 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이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의 합병으로 새롭게 출범한 포스코ICT의 사업총괄사장으로 새 출발한다. 포스코ICT(대표 박한용)는 24일 첫 임원인사를 발표, 유영민 전 원장을 CO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임 유 COO는 포스코ICT 6개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사업총괄사장을 맡게 됐다. IT서비스본부장도 겸임한다.
유 COO는 부산대를 졸업하고 LG전자에 입사한 이후 25년간 LG전자에 재직했다. 지난 96년 LG전자 최고정보책임자(CIO)에 오르며 국내 ‘1세대 CIO’로 각광받았다. 2004년부터 2006년 8월까지 2년 6개월여간 LG CNS 부사장으로 재임하고 제4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을 거쳐 (재)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인제대 시스템경영공학 겸임교수와 동의대 e-비지니스학과 초빙교수로도 활약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