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글로벌 물류보안체계 구축 팔걷었다

 한진 류경표 상무(오른쪽)와 심성근 전략물자관리원장이 물류보안체계 구축 및 기술적 지원을 위한 협력을 다지며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한진 류경표 상무(오른쪽)와 심성근 전략물자관리원장이 물류보안체계 구축 및 기술적 지원을 위한 협력을 다지며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테러 위협으로 화물차, 선박 등에 대한 보안검색 강화 및 물류보안의 중요성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한진이 글로벌 물류보안체계 구축에 나섰다.

한진(대표 석태수)은 지식경제부 산하 전략물자관리원이 시행하는 물류보안경영시스템 ‘ISO28000’ 인증 시범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한진은 전략물자관리원으로부터 오는 5월까지 물류보안시스템 구축 및 인증 전반에 대한 컨설팅 및 단계별 교육 등 물류보안에 대한 전문기술 지원을 받는다. 또 경영전반에 물류보안체계 정비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확대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할 방침이다.

이번 ISO 28000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화주기업에 대한 전문물류기업으로서의 신뢰성 확보뿐 아니라 화물의 안정성 보장, 물류흐름 개선 등으로 한층 강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 류경표 경영기획실장은 “최근 물류보안 강화 조치는 화물의 안전성 보장과 물류흐름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