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리드(대표 정병주 www.cubrid.com)는 올해 소스포지닷넷 데이터베이스관리솔루션(DBMS) 카테고리에서 상위 30위를 목표로 한다고 25일 밝혔다.
큐브리드는 글로벌 오픈소스 DBMS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 10월 글로벌 오픈소스 프로젝트 플랫폼인 소스포지닷넷에 큐브리드 프로젝트를 등록했다.
이를 위해 전세계 사용자 및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오픈소스 콘퍼런스 참가 및 홍보·마케팅을 통한 인지도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글로벌 확산팀을 구성해 인력을 충원하고, 유럽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유럽시장은 물론 미주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파트너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지난 2009년 하반기 출시된 큐브리드 기반의 웹 애플리케이션 통합 패키지인 큐브리드 앱스팩(CUBRID AppsPack)의 글로벌 버전을 출시하기 위해 워드프레스, 미디어위키, DBMS 관리도구와의 패키징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제품 개발 측면에서는 상반기에 성능 개선 및 마이SQL 호환성 기능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버전과 이기종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도구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이SQL 기반의 개발자와 사용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DBMS 모니터링 기능과 데이터베이스 클러스터 기능 개발과 같은 중장기적인 개발 과제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병주 큐브리드 사장은 “지난 2008년 11월 오프소스 선언 이후 개발자 확산, 사용자 확산을 목표로, 연간 3만2000건의 제품 다운로드와 함께 약 500여개의 큐브리드 사용자를 확보했다”며 “국내 최초의 오픈소스 DBMS로서의 인지도 향상에 힘쓰는 등 1년여 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