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테크놀러지스(대표 김유진)가 미국 트라이던트 시큐리티 디바이스(Trident Security Devices Inc)와 광망 감지·감시 시스템 ‘폼가드(FOMGuard)’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폼가드’는 미국 뉴햄프셔주 소재 에너지 회사인 넥스테라 에너지 시브룩(Nextera Energy Seabrook, LLC)의 원자력 발전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휴니드는 ‘폼가드’가 다양한 침입시도에 대한 완벽한 감지를 통해 외부 침입자를 철저하게 감지하는 최첨단 보안 시스템으로, 미국 국방성의 FCT 프로그램에 채택된 이후 아시아 최초로 3년에 걸친 미 공군 시험평가를 통과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앞서 휴니드는 지난 해 ‘폼가드’를 중동에 수출한 바 있다.
휴니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영업활동 끝에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미국 원자력 발전소의 보안 시스템 보강 사업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