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2010] 전문·벤처기업-넥슨](https://img.etnews.com/photonews/1001/100127024743_1622735083_b.jpg)
넥슨(대표 서민·강신철 www.nexon.com)은 2010년에 기존 작품들의 안정적인 서비스와 우수 신작 출시를 통해 지난해 성장기조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는 2009년에 선보인 게임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시행함은 물론이고 ‘마비노기 영웅전’ ‘드래곤네스트’ ‘에버플래닛’ ‘넥슨별’ ‘열혈삼국’ 등을 통해 신규 게임 라인업 강화와 퍼블리싱 게임 분야에서의 성과를 낼 예정이다. 또 새로운 플랫폼 기반 게임 출시는 물론, 해외시장 확대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민 사장은 “2010년 넥슨은 다양한 신작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체험을 창조하는 남다른 시도를 통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선보인 ‘마비노기 영웅전’의 공개 서비스를 지난 21일 실시,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마비노기 영웅전으로 성인 이용자층의 확대를 도모,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또 지난 14일 캐주얼게임 ‘에버플래닛’을 내놨으며, 소셜 네트워크 게임 ‘넥슨별’, 액션 MORPG ‘드래곤네스트’를 1분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퍼블리싱한 웹게임 ‘열혈삼국’을 올해 1분기 중 출시해 ‘에버플래닛’ ‘드래곤네스트’와 더불어 퍼블리싱 분야에서 넥슨의 역량을 드러내고, 내부 개발 중인 미공개 신작을 통해 새로운 게임 라인업도 만들 계획이다.
웹게임 ‘열혈삼국’을 통해서는 온라인게임 서비스 영역 확장도 노린다. 뿐만 아니라 연내에 메이플스토리 DS 출시 등 타 플랫폼 기반의 게임 개발로 넥슨의 게임 사업 지평을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게임 업계 최고의 수출 기업으로 올해도 해외사업 강화에 주력한다. 지난해 개발조직을 개편, 해외시장에서 성공 가능성 있는 우수 IP를 보다 효과적으로 현지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일본·유럽 법인을 통해 보다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모색하려 한다. 특히 이미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한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미국 등의 선진 시장과 러시아·터키 등 온라인게임 신흥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