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 www.microsoft.com/korea)는 작년 출시한 윈도7의 모멘텀을 이어 고객들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빠르고 정확한 의사 결정 등을 통해 ‘새로운 효율성’을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09년 하반기에 동시에 출시한 기업용 솔루션 ‘윈도 7, 윈도 서버 2008 R2, 익스체인지 서버 2010’ 등이 함께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정보근로자 사업부는 익스체인지 서버 2010을 기반으로 경쟁 제품인 노츠(Notes) 사용 고객 및 공공시장의 대형 레퍼런스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중견기업 위주에서 대기업 표준으로 IP텔레포니를 확대해 시장확대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오피스 2010은 통합된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하며 새로운 기술을 통해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서버 사업부는 2010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윈도 서버 2008 R2, SQL 서버 2008 R2, VLDB 기반의 (100TB+) DW/BI 시스템, 시스템 센터 서비스 매니저, 포어프론트 프로텍션 매니저 등 더욱 진보한 서버 제품들을 체계적으로 출시하고 마케팅, 영업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컨슈머 & 온라인 사업부에서는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들어선 스마트폰 시장에서 윈도폰의 국내 시장 선도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 글로벌 차원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검색 협력이 구체화됨에 따라서 빙 검색을 통한 국내 시장 판도 변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윈도 라이브 역시 4세대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그동안 강조되어 온 플랫폼으로서의 개방성을 더욱 확대하고, 다른 서비스와의 연동 부분 역시 강화할 예정이다.
개발자 플랫폼 총괄 사업부에서는 클라이언트 웹 기술의 총체인 실버라이트4가 기대작이다. 특히 버전 4부터는 성능 개선은 물론, 외부 입출력 및 오프라인 DRM 강화로 국내 e러닝 시장 및 엔터프라이즈에 적합한 기술 시나리오를 완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본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윈도 애저의 국내 상용화도 내년 상반기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제임스 우 사장
“윈도7은 현재까지 윈도 비스타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판매되고 있으며 윈도 역사상 가장 가파른 속도로 시장에 적용되고 있는 OS입니다.”
김 제임스 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윈도7의 안정적이고 향상된 성능, 사용자 편의성 향상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며 “삼성전자에서 2010에 윈도7을 전사 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을 비롯하여 수십 개 기업들이 도입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말해 올해 윈도7의 기상도는 매우 맑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PC-TV-모바일 등 멀티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제공한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전략도 현지화하여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김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랫폼 회사로서 국내 소프트웨어 회사들과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하고 벤처 창업 지원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나눔 경영의 실천을 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온라인 창업아카데미를 지원하고 탈북 청소년 지원, 중고 PC 기증사업,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랩 개설 등 사회공헌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