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2010] 전문·벤처기업-닉스테크](https://img.etnews.com/photonews/1001/201001260132_26014601_1363431223_l.jpg)
닉스테크(대표 박동훈 www.nicstech.com)는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아 통합PC보안뿐만 아니라 보안USB 및 개인정보보호 시장에서도 1등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물리보안과 융합보안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정하고 공격경영에 나서기로 했다.
9년 전 출시한 ‘세이프PC(SafePC)’는 이제 대표적 통합PC보안 솔루션으로 자리잡았으며 지난해 금융권에 이어 병원업계에 ‘세이프 PC 엔터프라이즈(SafePCEnterprise)’를 공급함에 따라 모든 산업 분야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120억원에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200억원, 경상이익 3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닉스테크는 내부정보유출방지 제품을 앞세워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특히 보안USB시장에서 신속한 유지 보수 및 안정화된 기능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등 민간 시장 진출에 나선다.
지난해 출시한 개인정보보호제품 ‘세이프프라이버시(SAfePrivacy)’로 본격적인 개인정보 보호 시장이 열리기 전에 미리 시장을 선점하기로 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법이 통과되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장이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닉스테크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넘어 일반 사용자로 개인정보보호제품의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성장동력으로 정한 물리보안과 융합보안은 산업보안과 연계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한다. 보안USB사업 강화와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보안외장형하드 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정보보안서비스, e-비즈니스, SW서비스 등 특화된 수익모델로 초석을 다지고 있다.
박동훈 사장은 “하반기에는 해외시장 진출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내다보며 “일본에서 개인 및 기업정보 유출에 대한 사회적인 문제가 큰 만큼 일본진출에 큰 어려움은 없으며 현재 일본의 중견 SI업체와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올해도 연구개발(R&D)투자를 확대해 제품의 질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