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2010] 글로벌기업-도시바코리아

[Vision 2010] 글로벌기업-도시바코리아

 노트북의 원조기업으로 불리는 글로벌 브랜드 도시바는 2010년 자사의 노트북 탄생 25주년을 맞아 전 세계적인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급변하는 시장과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브랜드 진화에 온 힘을 쏟겠다는 취지다.

 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는 2009년 하반기 출시된 윈도7로 인한 PC 교체수요가 새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동통신·무선인터넷과 결합된 다양한 패키지 상품 출시로 고객의 구입 장벽이 낮아지고, 스마트북 등 신개념의 개인정보 단말기의 출현으로 그 어느 해보다 변화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이의 대비를 강화한다.

 도시바코리아는 연초부터 세련된 디자인과 안정성을 자랑하는 미니노트북 NB200, 울트라신 플랫폼의 포테제 T130,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새틀라이트 L500시리즈를 통해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앞으로도 사용감을 극대화한 차세대 디자인 및 안정적인 휴대성을 보장해주는 첨단 설계기법을 적용한 2010년형 신제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체험 이벤트, 사용자 커뮤니티 활성화로 보다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2001년 한국법인을 설립한지 2년만에 노트북업계 3위라는 주목할만한 실적을 달성하는 등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는 톱 모델을 기용한 공격적인 브랜드 홍보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TV홈쇼핑·인터넷 쇼핑몰 등의 신규 유통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대형 유통사들의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활동을 돕는 새로운 지원정책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특히 도시바코리아는 노트북 원조기업의 탄탄한 기술력과 앞선 디자인을 바탕으로 시장을 리드하는 신제품을 계속 출시해 왔으며, 이는 국내 노트북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경쟁을 촉발시켜 데스크톱에 근접한 시장 규모로 성장하는데 많은 영향력을 미쳤다.

 ◆차인덕 도시바코리아 사장

 차인덕 도시바코리아 사장은 올해 노트북 시장 필승전략으로 “급변하는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과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 형성”을 꼽았다.

 차 사장은 “이를 위해 도시바코리아는 올해 계획하고 있는 휴대성이 뛰어나고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2010년형 노트북 출시를 서두르는 한편,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체험 이벤트 진행으로 혁신적인 브랜드 진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윈도7 출시와 새 노트북 플랫폼 발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PC 교체수요에 대응한 전략적인 제품 공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속적인 우량 채널사 발굴로 국내 시장 입지를 높이고 TV홈쇼핑·인터넷 쇼핑몰 등 유통 시장 다변화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혀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차 사장은 “올해도 고객의 사소한 부분까지 챙기는 소비자 관점의 서비스 지원뿐만 아니라 경쟁사와 차별화된 제품 제공으로 노트북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