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2010] 전문·벤처기업-KTDS

[Vision 2010] 전문·벤처기업-KTDS

 KTDS(대표 김종선 www.ktds.com)의 새해 화두는 경쟁력이다. 창립 이후 1년 반이란 시간 동안 창출한 신바람 나는 젊은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국내 정보기술(IT)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회사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갈수록 컨버전스화하고 있는 통신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KTDS는 ICT 컨버전스 시장 선점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KTDS는 기존 KT 중심으로 진행된 IT서비스를 KT의 다양한 산업군별 계열사로 확대하고 안정화한다는 목표도 수립했다. 통신에서 쌓은 IT서비스 노하우를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시장을 공략할 기반을 다져 2010년 매출 35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통신은 물론이고 전 산업 분야로 영역을 확대, 궁극적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 IT서비스 업체로 거듭난다는 야심찬 목표다.

 KTDS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람과 프로세스, 문화의 3개 측면에서 내부 혁신을 단행할 방침이다. 먼저 경쟁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확보하는 데서 시작해 젊은 기업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이 가능한 서비스 체제를 구축, 서비스 생산성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내부 인프라를 혁신, 경쟁력을 높여 단계별로 진행될 KT 차세대시스템 구축의 성공으로 연결시킨다는 전략이다.

 IT서비스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문가 양성에 힘써 온 KTDS는 품질 전문가를 보강, IT서비스 관리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IT서비스의 생산성과 질을 높일 계획이다.

 KTDS는 IT서비스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기술 전문가 육성 체계를 확립하고, 교육센터를 운영해 전 직원의 10%를 항상 교육하고 있다.

 기술 측면에서 가상화를 비롯해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및 스마트 그리드 환경 구축의 중점 과제인 보안 솔루션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 전략 중 하나다.

 김종선 대표는 “KTDS 임직원 개개인의 경쟁력이 모여 KTDS의 경쟁력이 되고, 이것이 곧 고객의 경쟁력으로 귀결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KT 차세대 프로젝트를 한 단계 한 단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바탕하고 ICT 시장을 주도하는 전문 IT서비스 기업이 될 것”이라고 의욕을 다졌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