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시스템(대표 김병국)이 개발한 기후변화대응 통합 솔루션인 ‘에코투유 엔터프라이즈(ECO2UEnterprise)’가 기후변화대응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에코투유는 사업장별·설비별·프로세스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통계화하는 온실가스 관리 통합 전산 시스템이다.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 원인 및 감축방안 분석 △탄소배출권 등 크레딧과 감축사업 관리 △기업할당 대비 목표관리 등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등을 통해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기업별 의무감축·온실가스 배출량 총량 제한 등이 기업활동에 주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어 이 솔루션이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 및 관리를 위한 필수적인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코투유 엔터프라이즈는 기업의 온실가스 측정 자동화를 지원하는 ‘에코투유 어카운팅(ECO2UAccounting)’, 저감량과 저감사업을 관리하는 ‘에코투유 리덕션(ECO2UReduction)’, 온실가스 규제가 경영에 미칠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에코투유 스트레티지(ECO2UStrategy)’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는 에코투유를 활용하면 온실가스 측정과 감사,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아이템과 연계,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IG시스템은 지난달 LIG손해보험과 에코투유 수주 계약을 맺고 올해 7월까지 LIG손해보험의 전국 사옥 및 사업장에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활발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병국 LIG시스템 사장은 “이미 온실가스를 관리하고 있는 기업들도 에코투유 시연을 보고 많은 관심을 보인다”며 “빠르게 부상하는 기후변화대응 시장에서 상당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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