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임원 인사 단행

 강희전 사장
강희전 사장

대한전선은 27일 강희전 전선사업본부장(56)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1978년 대한전선에 입사해 광통신 등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업무를 맡아왔으며 앞으로 회사의 주력인 전선사업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창업주 3세인 경영기획담당 설윤석 전무(28)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고 설원량 대한전선 회장의 아들인 설 부사장은 2004년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입사해 지난해 전무로 승진하면서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또 전력사업부장을 맡아온 김영민 전무(55)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전선사업부문 국내외 영업을 책임지게 됐고 전선사업부의 김재민, 홍성규 부장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