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투스(대표 조진수)가 행안부의 U-바이크 표준모델 개발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내달 말까지 전국 지자체에 공공자전거 구축 매뉴얼 및 운영SW를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급증하는 공공자전거 시스템은 각 지자체별로 상호 연계가 안되는 문제점 때문에 호환성 확보 및 운영비 절감을 위한 대책이 절실했다. 행안부는 공공자전거의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SW, 운영 매뉴얼, 기술표준 등을 아우르는 U-바이크 표준모델 개발사업을 발주했다. 이니투스는 행안부가 요구한 지자체 간의 공공자전거 호환성을 위한 시스템 설계 및 운영SW기술을 완벽하게 충족시켜 관련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이니투스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올해 공공자전거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는 한편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남아로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