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기술인력 양성 지원 확대

정부가 기업의 수요에 맞는 기술인력 양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7일 2010년도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 사업에 154억원을 투입해 산업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이공계 기술 인력 3500여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 사업은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에 기업 요구형 전문교육을 실시해 우수 기술인력을 양성, 기업에 공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 연수수당·강사료 등으로 연수생 1인당 440만원을 지원받는다. 신청 대상은 기술인력양성을 위한 운영시스템을 갖춘 정부출연연·전문생산기술연구소·자치단체 등이며 지원 대상 연수생은 만32세 미만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다.

자세한 사항은 오는 28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