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음악전시회 ‘미뎀(MIDEM) 2010’에 참가해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 대중음악 쇼케이스에 참가한 인기 그룹 ‘에픽하이’와 ‘f(x)’는 칸 마르티네즈 호텔을 가득 메운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공연을 펼쳤다. 미뎀은 프랑스 미디어그룹 리드미뎀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약 80개국 7000여명이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산업 전시회다. 행사 기간 중 운영된 한국관 부스에 참석한 17개 업체는 600여건의 상담과 약 55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