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몰, 동계올림픽 앞두고 ‘넷心잡기’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이 보름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올림픽 열기가 서서히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처해온 인터넷몰들이 다채로운 동계올림픽 이벤트를 선보이며 관심몰이에 나서고 있다.

11번가는 오는 29일부터 동계올림픽 개막일 전날인 내 달 11일까지 총 14일간 ‘동계올릭픽 출전 대한민국 선수 파이팅’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11번가에서 구매하고 결제한 고객과 신규가입한 회원들은 복불복 룰렛 게임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하며 총 17가지의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다.

롯데닷컴은 내달 9일부터 ‘벤쿠버 동계올림픽 대전’을 진행한다. 다양한 시즌 이슈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24일부터는 김연아 선수가 모델로 활동 중인 인기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와 함께 특별 패키지를 판매한다. 제이에스티나의 패키지들은 김연아 선수가 착용했던 액세서리와 다양한 사은품으로 특별 구성될 예정이다.

인터파크는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8개를 초과 획득하면 2010개의 맛있는 간식을 주는 ‘금메달 따고 하이킥’ 이벤트를 내 달 21일까지 진행한다.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10명씩 3번, 총 6030명에게 미스터피자 쉬림프골드 레귤러와 2만원 상당의 파리바게트 케익교환권, 베스킨라빈스 파인트를 제공한다.

디앤샵은 피겨스케이팅에 출전하는 김연아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김연아 테디베어 캐릭터 티셔츠를 25일부터 판매한다. 또한 동계올림픽이 끝나는 시점인 2월 말까지 김연아 테디베어 캐릭터 티셔츠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디앤샵 단독 기념품인 테디베어 열쇠고리를 선물한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