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 신청 접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ㆍ원장 김희정)이 2010년 한해동안 지원할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를 찾는다.

KISA는 오는 2월 16일까지 지원 신청서를 받아, 40개 동아리를 선정해 한해동안 전문교육과 전반적인 활동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KISA는 2006년부터 전국 대학내 정보보호동아리를 대상으로 전문지식 및 올바른 정보보호 윤리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대학정보보호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09년에는 35개 대학정보보호동아리가 KISA의 지원을 받았다. 이들은 ‘웹 해킹 및 대응 방법’을 비롯한 정보보호 기술교육과 윤리교육을 받았다. 특히, 보안기술 및 정책 분야에 대한 정보보호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성적 입상자들은 해외 콘퍼런스 참가 기회를 제공받았다.

2010년 모집 대상 동아리 자격은 △대학 및 대학원내 정보보호 동아리일 것(2년제~4년제 대학) △동아리 구성원이 10인 이상일 것 △연구 활동을 위한 독립된 공간(동아리방)을 보유할 것 등이다.

지원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KISA 홈페이지(www.kisa.or.kr) 및 대학정보보호동아리연합회(KUCIS) 웹사이트(http://kucis.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KISA 김희정 원장은 “올해는 대학정보보호동아리 지원대상을 35개에서 40개 범위로 확대하고, 이들이 윤리적인 의식을 가진 정보보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정보보호 소외계층과 지역 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는 동아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