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명(대표 윤철주)은 미국 등기구 전문기업 새트코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유통 전문회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50대50 비율로 자본금 10억원을 출연, 다음 달 안에 국내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컬러원’이라는 자체 LED 조명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우선 새트코가 유통 채널을 가지고 있는 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공략할 예정으로 올해 안에 약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해 말 LED 조명 전문 합작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바 있다. 본지 2009년 10월 16일자 2면 참고
한편, 새트코는 미국 내 8000여개 오프라인 유통망을 보유한 등기구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미국 에너지관리국의 ‘에너지 스타 파트너’로 선정될 정도로 고효율·에너지 절감 조명 제품군에서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약 3억달러 수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