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월 7일부터 3월 1일까지 예술의 전당 V갤러리에서 체험형 융합전시회 `명화 속 과학체험전: 모나리자의 비밀을 찾아라`를 개최한다.
과학·예술 융합형 체험과학 전시회인 이번 행사는 모나리자 등 명화 속에 담긴 과학의 원리를 이야기가 있는 전시와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과학과는 거리가 멀 것 같은 미술작품 속에도 과학이 살아 숨쉰다는 걸 실감하도록 꾸며졌다.
반짝반짝 색채 이야기, 차곡차곡 쌓이는 도형, 키득키득 맞추는 퍼즐 등 9개 전시 주제로 구성됐고, 쇠라와 광학이론, 몬드리안과 프랙탈 이론 등 명작과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게 했다.
특히 기존의 소극적인 전시 관람 패턴을 벗어나 관람객이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형식으로 이뤄져 청소년들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다.
정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체험형 전시이자 아날로그와 첨단 과학이 공존하는 전시"라며 "교과서에서 봤던 명화를 통해 재미있게 과학원리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일반 9천원, 어린이 1만1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