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실제 주인공의 특강

`우생순` 실제 주인공의 특강

 “환경의 변화에 맞춰 잘 대처할 줄 아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 임오경 서울시청 핸드볼 감독이 G밸리 직장인들에게 강한 자의 처세술을 전파했다. 임 감독은 최근 전자신문과 아이엔터가 주최하는 지식나눔릴레이특강 5회차 주자로 나서 ‘강한 자의 조건’, ‘지도자와 부하 관계에서의 처세술’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임 감독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도자의 요구와 질책에 불평하기 쉽지만, 이보다는 질책을 받지 않게끔 자신을 바꿔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변환경에 자신을 맞춰나가고 적을 내편으로 만들어 나갈때 진정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 감독은 또 “최선을 다하고도 결과가 좋지 않은 것만큼 억울한 건 없다”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면 최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일에 효율성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