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에서는 리터당 50원 저렴하게 주유할 수 있다?”
G밸리 내 기업인들의 모임인 서울구로디지털단지기업인연합회가 SK네트웍스 에너지마케팅컴퍼니 서울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독특한 주유할인 멤버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G밸리 기업인연합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 주유서비스는 멤버십 등록 차량이 SK주유소를 이용할 경우 일반가보다 월등히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휘발유는 리터당 50원, 경유는 리터당 80원 정도의 할인 효과다. 여기에 하루 한 대에 한해 무료세차와 함께 자동차 정비도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SK네트웍스의 각 지역본부는 고객 확보 차원에서 교회, 아파트 단지, 학교 등 지역 커뮤니티 중심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번처럼 지역 산업단지 기업인들과 협약을 맺은 것은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김세훈 SK네트웍스 21C주유소 대표는 “현재는 기업인연합회를 대상으로 주유할인을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다양한 그룹과 협의를 통해 더 많은 기업으로 서비스 대상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