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IT기업, 파트너 비즈니스로 사업 확대

 한국IBM이 최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비즈니스파트너 시무식에서 김용욱 전무가 지원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IBM이 최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비즈니스파트너 시무식에서 김용욱 전무가 지원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다국적 IT기업이 최근 파트너사 행사를 잇따라 열고 파트너 비즈니스 강화에 나섰다.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0 한국IBM 비즈니스파트너 시무식’을 갖고 ‘스마터 플래닛’ 어젠다에 기반해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IBM은 올해 △다이내믹 인프라스트럭처 비즈니스 △리눅스 메인프레임 비즈니스 △스마터 플래닛 비즈니스 △파트너 지원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비즈니스 파트너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휘성 사장은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신뢰는 IBM의 핵심 가치”라며 “업계 최고의 파트너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후지쯔(대표 김방신)는 매달 파트너사를 초청해 플랫폼 사업전략을 소개하는 ‘GTM(Go to Market)세미나’를 열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대구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대구·경북 기업 IT책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화와 그린IT구현을 위한 후지쯔 플랫폼 세미나’를 개최했다.

길이홍 한국후지쯔 상무는 “최근 각 영역별로 차별화된 채널 마케팅을 통해 실적이 상승하고 있다”며 “2010년은 파트너비즈니스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동프로모션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국EMC(대표 김경진)도 지난 27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EMC 파트너 킥오프 2010’ 행사를 열고 파트너사와 신규 기업 고객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