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열요금 4월까지 동결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난방에 사용하는 열요금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측은 “요금조정은 지난해 하반기 연료비 변동분을 반영하는데 열요금 조정율을 산정한 결과, 조정율이 미미해 현행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난방 열요금은 조정율이 ±1% 이상일 경우에만 조정하도록 돼 있다. 이번 열요금 동결은 GS파워·안산도시개발·토지주택공사 등 지역난방공사와 요금체계를 같이하는 16개 사업자가 공급하는 약 150만 세대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편, 지역난방 열요금은 연료비 변동분을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매년 2, 5, 8, 11월 4차례 시행하고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