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홍태 대한전자공학회 회장은 “올해는 영문 학회지의 국제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등재와 해외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국내 대표 IT매체인 전자신문과도 협력을 강화, 학계는 물론 산업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전홍태 대한전자공학회 신임회장(중앙대 교수)는 지난 29일 전자신문 본사를 내방, 금기현 전자신문 대표와 환담을 나누면서 학술지 발간과 콘퍼런스 및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대한전자공학회는 올해 주요 과제로 △국제화를 통한 영문 논문지 SCI 등재 △해외 네트워크 강화 △재정자립도 강화 등을 제시했다. 학회가 발간하는 반도체분야 영문논문지 ‘JSTS’의 SCI 등재를 우선 추진하고, 신호처리 분야에서도 등재를 목표로 한다. 지난 2006년부터 미국전기전자학회(IEEE)와 공동으로 진행해온 IT 젊은 공학자상 선정을 올해도 실시하며, 상반기 중 중국 전자학회 관계자들을 초청, 상호 업무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한전자공학회는 지난 1946년에 설립됐으며, 재적회원만 3만명이 넘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IT학회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관련기업 및 연구원 등 총 65개 기관이 특별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사진=정동수기자 ds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