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일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NHN비즈니스플랫폼(대표 최휘영)과 포괄적 온라인홍보제휴협약 체결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네이버(www.naver.com)에서 경기도에 관한 모든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우선 ‘네이버 지식iN’을 통해 매주 100여건의 도정 관련 질문을 각 실국별 담당자들이 직접 답을 해줄 예정이다. 또 ‘경기사이버장터’를 ‘네이버 지식쇼핑’에 입점시키고,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코너인 ‘해피빈’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도 홈페이지(www.gg.go.kr)에 해피빈 기부 공간을 마련,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NHN비즈니스플랫폼은 ‘경기도’를 브랜드 검색화 해 검색창에 ‘경기도’ 또는 ‘경기도청’을 입력하면 경기도의 주요업무와 수도권 교통정보, 여행지, 민원, 취업정보, 뉴스 등을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네이버 지도 서비스에 경기도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인사이드 경기’ 특화페이지를 지자체 최초로 입점시킨바 있다. NHN비즈니스플랫폼은 지난해 초 NHN에서 영업 및 비즈니스플랫폼과 인프라 부문이 분할해 설립한 법인이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