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대표 민원식)는 1962년 창립된 현대양행을 모태로 시작됐다. 1980년 만도기계로 상호를 변경하고 1993년 가정용 에어컨 ‘위니아’ 브랜드를 내놓았다. 이후 1995년 김치냉장고 ‘딤채’ 브랜드를 출시했으며, 2003년 위니아만도로 상호를 변경했다. 김치냉장고 딤채는 2005년부터 4년 연속 국가고객만족지수(NCSI) 1위를 수상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으며, 위니아 에어컨 역시 2006년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위니아만도는 올해 △가정형 에어컨 41종(3멀티 에어컨 2종·2멀티 에어컨 14종·스탠드 에어컨 15종·룸 에어컨 10종) △중대형 에어컨 21종 △천장형 에어컨 7종 등 총 69종을 시중에 선보인다. 지난해에 비해 중대형 에어컨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위니아만도가 1일 내놓은 2010년형 신제품은 기존 에어컨보다 1℃ 낮은 13℃ 토출 온도 및 동급 에어컨 대비 최강 풍량을 구현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강한 냉방이 가능해졌다. 특히 위니아만도에서 올해 처음 출시한 3멀티 에어컨은 스탠드형 에어컨 1대와 벽걸이형 에어컨 2대가 동시에 가동돼도 100%의 냉방효율이 가능하도록 냉방력이 강화됐다. 아울러 ‘15단계 퍼펙트 에코 필터링 시스템’으로 미세먼지 및 유해세균 제거 기능을 한층 강화해 자연에 가까운 건강한 바람을 구현했다.
1단계로 실내 공기 흡입 과정에서부터 친환경 소재인 은 성분이 포함된 미세망 필터로 먼지와 세균을 동시에 제거하고, 2단계로 항바이러스 필터가 오염된 실내공기 흡입시 내부에서 번식할 우려가 있는 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 등을 제거해준다.
신제품은 또한 위니아만도가 개발한 특허 기술인 ‘i-쿨링시스템’을 적용해 컴프레서 변경 가동 시 발생하는 3분간의 냉방 공백을 없애준다. 이 기능은 일정한 온도 유지가 가능하도록 도우며, 때에 따라 1대의 컴프레서만 가동할 수 있어 최소의 전기료로 최적의 냉방이 가능하다. 디자인 역시 전통의 멋을 강조했다. 수묵화의 먹 번짐을 이용해 한국적인 선과 여백의 미를 함께 녹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