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김연아 선수 응원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밴쿠버 동계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인 2일부터 귀국일인 내달 2일까지 한달 동안 대한체육회와 함께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 태극전사를 응원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부는 올림픽 기간 중에 스마트폰을 통해 응원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문화부는 ‘으라차차! 대한민국!(fighting.korea.kr/2010_vancouver)’ 사이트를 개설하고, 각 종목 출전 선수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이밖에 경기일정 및 우리 선수단의 메달 현황 등 올림픽 경기소식을 제공하고, 퀴즈 이벤트로 올림픽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나눈다. 캐나다 현지 교민들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 캐나다 한인 커뮤니티인 C3와 협력, 현지 문화행사와 에피소드 등 경기장 밖의 다양한 소식도 전할 계획이다.
한편,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세계 85개국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5개 종목 46명의 선수가 참가. 종합 순위 10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