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호서대 교수와 최연규 소프트맥스 개발이사가 지난해 국내 게임산업 진흥을 위해 노력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2009 대한민국게임인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더게임스는 지난달 ‘2009년 대한민국게임인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우종식)를 열고, 산업진흥 부문 수상자로 김경식 교수와 최연규 개발이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8일 더게임스 본사에서 열린다.
김 교수는 호서대 등에 재직하면서 십여년간 게임산업인 양성에 매진해왔고, 한국게임학회장을 역임하면서 게임학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영국학회와의 양해각서(MOU) 교환이나 노인용 기능성게임 연구 등으로 기능성게임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얻었다.
공동 수상자인 최 이사는 지난 1994년부터 게임 개발을 시작한 1세대 개발자로, 창세기전 시리즈와 마그나카르타 시리즈 등 우수한 작품을 개발해 콘솔 분야 발전을 주도했다. 특히 ‘마그나카르타2’는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 수출돼, 한국 콘솔 타이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는 점이 인정됐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