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iQ 모델에 3D지도 탑재

3D 지도를 탑재한 ‘파인드라이브 iQ 3D’
3D 지도를 탑재한 ‘파인드라이브 iQ 3D’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이 2009 베스트셀러 ‘파인드라이브 iQ’ 제품에 3D지도 ‘아틀란 3D’를 탑재한다. iQ는 지난해 15만대 이상 판매해 내비 시장 1위를 차지한 베스트셀로로 추가 비용 없이 3D지도 업데이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아틀란 3D’는 복잡한 도심에서 3D로 구현한 건물로 교차로와 커브길 등을 가리지 않고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기존에는 건물만 3D였던 데 비해 산·강·호수 등 전국의 모든 지형을 3D로 구현했다. 경로 정보를 빠르게 볼 수 있는 비행 시뮬레이션 기능도 탑재했다. 이 밖에 ‘터보 GPS’ 특허 기술로 빌딩 밀집 지역과 고가 도로 밑 등 GPS 신호가 미약한 음영 지역에서도 시동을 걸자마자 길 안내가 가능할 정도로 빠르고 정확하게 위치를 측정할 수 있다. 이 밖에 6W 대출력 스피커를 탑재해 야마하 오디오 엔진과 기술진 튜닝으로 오디오 플레이어로도 대체할 수 있다.

이 회사 김병수 이사는 “3D 내비 출시 2개월 만에 파인드라이브 주요 제품으로 부상해 3D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뜨겁다”며 “올해를 3D내비 대중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