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도 교육청 및 소속기관의 문서 생산과 결재, 유통 등 일련의 과정을 전자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골자로 하는 ‘시·도교육청 업무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LG CNS 컨소시엄에 돌아갔다.
LG CNS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추진하는 시·도교육청 업무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약 2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LG CNS 컨소시엄과 삼성SDS 컨소시엄간 정면 대결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LG CNS는 핸디소프트와 컨소시엄을 구성, 수주했다.
반면 삼성SDS는 이 프로젝트에 앞서 비즈니스프로세스재설계(BPR) 및 정보화전략수립(ISP)을 수행한 베어링포인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했다.
이에 따라 LG CNS는 기술 및 가격에 대한 최종 협상을 거쳐 오는 12월말까지 사용자 중심의 통합 서비스 체제 구현을 목표로 시·도 교육청 업무관리시스템 관련 인프라 구축과 시·도 교육청 업무관리시스템 개발, 지방교육기능분류시스템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