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올해 지난해보다 9.1% 증가한 매출 13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한 1조1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1일 신세계는 지난해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17.4% 신장한 12조735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4% 신장한 91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실적 발표와 함께 백화점과 이마트부문의 핵심 사업에 8000억원을 투자해 핵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신세계는 2010년 윤리경영 테마를 ‘에코 프랜드리 신세계(Eco-Friendly Shinsegae)’로 정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수립해 전 사업장 별로 실천 활동에 나선다.
정용진 신세계 대표는 “올해는 백화점과 이마트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