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형펀드로 46거래일만에 자금이 순유입되고, 국내 주식형펀드도 하루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해외 주식형펀드로는 33억원이 들어와 46거래일 만에 자금이 유입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지난해 11월 24일 703억원이 순유입돼 53거래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가 하루 만에 다시 유출세로 전환한 뒤 28일까지 45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이 지속돼 왔다. 최근 99일중 97일간 자금이 빠져나온 셈이다.
국내 주식형펀드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천572억원이 순유입돼 하루 만에 순유입세로 전환했다. ETF를 포함하면 828억원이 순증했다.
채권형펀드로 4천104억원, 머니마켓펀드(MMF)로 3천6억원의 뭉칫돈이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도 1조22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06조1천590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7천156억원 줄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전날보다 1조1천824억원 줄어든 305조3천822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