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해외시장 진출 속도 낸다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 www.igloosec.co.kr)는 올해 동남아,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보안관리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IT 보안과, 물리적 보안, 산업보안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모든 영역의 안전(safety)을 아우르는 체계를 완성하고, 융복합보안관제솔루션(CSM·Converged Security Management)인 라이거(LIGER) 1의 시장기반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올 초 부사장으로 전 이니텍 김재근 대표를 영입해 국내외 사업전략 수립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인터넷보안연구소 이용균 상무와 전법훈 이사를 각각 R&D부문장 전무와 상무로, 기존 보안관제센터장 조창섭 이사를 서비스부문장 상무로 승진 시키는 등 전반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해 내실경영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 하반기에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 330억원과 영업이익 8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이글루시큐리티는 차세대 컨버전스형 통합보안관리 모델 ‘익스트림’(eXTRiM)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보안관제센터 구축사업에서도 결실을 맺어 솔루션과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토털 보안관리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사장은 “창립 10년을 맞는 올해는 지난 10년간의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끌어 내 글로벌 토털 보안관리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