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은 동화전자종합농공단지 조성 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3월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군이 친환경 산업단지 시범모델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착공한 동화 전자종합농공단지는 조성공사 공정이 완료되고 현재 전력지중화 사업 관로 매설작업과 조경수 식수, 파고라 설치 등의 공사가 진행중이다. 군은 구획정리 및 확정 측량을 실시한 뒤 다음달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동화전자종합농공단지의 전체 산업시설용지는 26개 블럭 17만6061㎡중 25개 블럭 17만1090㎡가 분양돼 분양률이 97%에 이른다. 투자액은 1119억원으로 고용창출 인원이 629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업 대부분이 전기·전자, 기계·조립, 금속 등 친환경 기업들이다. 일부 기업들은 입주 절차를 밟고 있으며 단지가 완료되면 입주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