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탤런트 이다해씨가 녹색성장 홍보대사를 맡기로 했다.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정지훈·이다해씨를 녹색성장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일 밝혔다.
정지훈씨는 2008년 충남 태안 기름 제거 작업에 참여하고 방한복과 구호품을 기증한 바 있으며, 식수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캄보디아 지역에 우물파주기 사업을 적극 지원했다. 입양아동과 장애아동, 난치병 아동들을 도와온 이다해씨 역시 태국 국영방송과 방콕시가 공동 기획한 글로벌 환경 캠페인에 대한민국 대표 연예인으로 참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전활동을 홍보하기도 했다.
정지훈·이다해 씨는 3일 개최될 제7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1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