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용체계(OS) ‘윈도7’이 출시 3개월 만에 시장 점유율 10%에 육박했다.
C넷뉴스는 3일 시장조사업체 넷애플리케이션스 자료를 인용해 지난주 인터넷에 접속하는 PC 10대 중 한 대가 윈도7을 탑재한 것이었다고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윈도7은 지난해 10월 22일 출시 후 3주 만인 11월 점유율 4%를 기록했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윈도7의 이전 버전인 ‘윈도 비스타’ OS는 점유율 4%를 달성하는 데 7개월 이상 걸렸다.
넷애플리케이션스의 실시간 정보에 따르면 3일 현재 윈도는 전체 OS 시장의 92%를 차지했다. ‘윈도XP’의 점유율이 66.15%로 가장 높았으며 윈도비스타가 17.47%를 기록했다. 이어 애플의 맥OS가 5.16%, 리눅스가 1.02%, 자바ME가 0.59%, 아이폰OS가 0.48%, 심비안이 0.24% 등이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