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6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식형펀드로도 나흘째 자금이 들어왔다.
5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3일 국내 주식형펀드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377억원이 들어와 나흘째 자금이 증가하고 있다. ETF를 포함하면 551억원이 순증했다.
지난 나흘간 코스피지수는 1,600선대를 두고 공방을 벌였으며, 3일에는 1,615.02로 지수가 조금 더 올라가면서 유입자금 규모가 소폭 줄어들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175억원이 빠져 하루 만에 자금이 다시 유출세로 전환됐다. 최근 102거래일 중 99일간 순유출을 이어가고 있다.
머니마켓펀드(MMF)로 2조791억원의 뭉칫돈이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는 1조9천754억원이 늘어났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07조7천384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5천104억원 늘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전날보다 3조8천632억원 늘어난 310조6천245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