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실시한 2009년도 지역기술이전센터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충남테크노파크 기술이전센터(이하 충남기술이전센터)는 지난달 27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국 14개 지역기술이전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기술이전센터 지원사업 평가에서 2008년에 이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충남기술이전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2009년 2월까지 전국 최초로 ‘중부권 기술사업화 투자촉진 프로그램 사업’을 기획 및 추진해 중부권 기술거래중개기관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2009년에는 초광역 기술사업화 협력 프로그램인 ‘중부/서남권 바이오산업 기술 집중사업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8건의 우수기술을 기업과 연계하는 성과를 올렸다.
충남기술이전센터는 이와 함께 지난달 28일 지경부가 실시한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신규사업자 선정평가에서 중부권역의 사업주관기관으로서 강원테크노파크 기술이전센터(참여기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국 9개 컨소시엄 가운데 최우수(S등급)로 선정됐다.
충남기술이전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기술거래기관간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사업의 기획, 운영하는 한편, 공동 기술마케팅 실시, 타 시도와 차별화된 기술이전·사업화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기술이전거래를 활성화 한 점을 크게 인정 받았다.
충남기술이전센터 박준수 센터장은 “앞으로도 중부권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의 중심으로서 타 컨소시엄과 차별되는 특성화 프로그램 사업성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술이전활성화, 우수기술 사업화,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 등 참여기관과 협력기관은 물론, 타 지역 컨소시엄과도 연계를 통해 기술이전ㆍ사업화 선도기관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