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웨어, 차세대 안티 DDoS 장비 출시

 라드웨어코리아(대표 김도건 www.radware.com)는 최근 자사의 주력상품인 ‘디펜스프로(DefensePro)’의 업그레이드 버전 ‘디펜스프로 5.0’을 선보였다.

 디펜스프로는 DoS·DDoS 방어, IPS, 웜, 바이러스 차단 등의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티 DoS IPS 제품으로, 지난 2년간 국내 기업 및 금융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지켜온 솔루션이다.

 이번에 업그레이드한 ‘디펜스프로 5.0’은 라드웨어가 제공하는 차세대 안티DoS 버전으로 대용량 공격 차단을 위한 전용 하드웨어 칩세트 사용과 봇넷(BotNet) 기반의 Low CPS(Connection Per Second) 및 TPS(Transaction Per Second) 공격 차단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별도의 차단전용 하드웨어 칩세트 사용을 통해 10M PPS(Packet Per Second) 이상의 대용량 DDoS 공격을 차단할 수 있다.

 무엇보다 디펜스프로 5.0 버전은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환경에서 매우 효과적으로 동작해 공격 트래픽은 차단하고 정상적인 서비스 요청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디펜스프로 5.0은 봇넷 기반의 좀비 PC에서 발생하는 소용량 HTTP 플러딩 공격차단에 매우 효과적이다. 소용량 HTTP 플러딩 공격차단을 위해서는 HTTP 미티게이트 기능을 이용하는데, 디펜스프로 5.0은 동시에 50만개의 공격 의심IP를 추적한다.

 공격 의심 IP로 등록되는 경우 공격 IP별 HTTP 페이지 요청정보를 상세 분석해 공격을 차단한다. 이를 통해 오탐은 최소화하고 봇넷 공격은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김도건 라드웨어코리아 지사장은 “지난해 DDoS 공격 이후 그 형태가 진화돼 각종 사이버 테러가 확산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디펜스프로의 끊임없는 업그레이드 및 신제품 출시로 이 같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