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채널을 변경할때 갑자기 소리가 커지는 현상을 방지해 주는 SRS 음향솔루션 보급대수가 지난 5일 3000만 세트를 돌파했다. 김정택 SRS코리아 지사장은 7일 “미국에서는 상원이 방송국과 케이블TV업체에 적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볼륨 레벨을 정하기 위해 법안 마련을 고려할 정도”라며 “SRS 트루 볼륨이 적용된 제품은 급격한 볼륨 변화에 따른 불편을 해소시켜 준다”고 밝혔다.
일정한 사운드를 유지해 청각저하를 방지하는 것이다. TV시청 중에 채널을 바꿀 때나 광고로 넘어갈 때 발생하는 현상, 즉 볼륨이 갑자기 커지는 현상을 소프트웨어가 해결해 주기 때문.
SRS 트루볼륨(TruVolume)은 삼성전자나 비지오 대형 평면TV를 비롯 휴대폰·자동차용품 등 사운드 기능이 있는 가전 제품에 적용됐다. TV시청 시 느끼는 일정치 않은 볼륨변동의 불편을 해결해 준다. 20가지 주파수 대역을 개별적으로 감시와 측정하면서 중간 음역에서 발생하는 음량 급증에 대해서는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고주파수· 저주파수 대역에서 발생하는 음량 변동에 대해서는 융통성 있게 대응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