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구직자 57명이 SK C&C가 시행한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SK C&C(대표 김신배)는 중소협력업체의 구인난과 청년구직자의 구직난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SK 상생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57명이 중소협력업체에 취업했다고 8일 밝혔다.
SK C&C는 지난 1년간 ‘SK상생인턴 프로그램’을 실시, 중소기업이 검증된 인력 채용과 체계적인 교육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인턴 급여 120만원과 교육비 전액을 부담해 중소협력업체가 경제적인 부담없이 우수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 C&C는 또 구직자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인턴 프로그램이 되도록 전공과 경력에 맞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중소 협력업체에 파견, 배치했다.
‘SK 상생인턴 프로그램’은 경영지식과 기본 업무처리, OA 활용 등 2주간의 ‘취업경쟁력 강화’ 과정과 실제로 현업에서 업무를 배울 수 있는 ‘협력업체 인턴 근무’ 과정 등 총 12주로 구성돼 있다.
이강무 SK C&C 상무는 “청년구직자에게 실직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재난에 시달리는 중소협력업체의 인력난 해소에 일조할 수 있게 됐다”며 “고용 위기 극복 및 실업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