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그간의 경험을 살려 ‘녹색성장과 에너지자원 전략’이라는 책을 펴냈다.
이 전 차관은 이 책을 통해 에너지 자원의 관점에서 녹색성장에 대한 문제의식과 과제를 분석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대부분의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경제구조를 장기적 관점에서 에너지 수요 및 공급을 재전망하고 이를 토대로 에너지 믹스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린에너지 산업에서 단기간에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전 차관은 “현직에 있을 때보다 자유로운 입장에서 녹색성장에 대해 소견을 펼 수 있었고 정부 정책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국민의 시각도 여과없이 느낄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8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